‘기존’ 안철수 정계 복귀 선언으로 인한 영향 제한적 영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한국 정계에 복귀한다고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러나 정치 분석가들과 현역의원들은 그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안씨의 복귀를 경시했다.

캘리포니아주 방문학자로 스탠퍼드대에 머물고 있는 안 전 대표는 2018년 6월 서울시장 경선 패배 직후 정치활동을 중단했다. 그 후 그는 한국을 떠나 유학을 떠났다.

그는 “6년 정치 생활을 돌아보기 위해 해외에서 1년 정도를 보냈다. 그리고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고 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말했다.

그는 “한국의 미래에 기여하는 저의 초심은 변함이 없다. 한국은 불행히도 지금 후진하고 있다. 한국 정치도 8년 전 내가 처음 불려왔을 때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 우리의 미래 세대는 지금과 같은 정치 지형에 눌려 있고 또 그렇게 될 것이다. 이제 국민에게 돌아가 미래를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이 전 대통령 후보의 복귀는 특히 소수 야당인 바른미래당(BMP)이 분열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치적 격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그의 복귀는 또한 올해 4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국내 보수파뿐만 아니라 중도파에서도 정계개편의 가능성을 촉발시킬 것이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그의 능력이 최고”라고 그는 말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비꼬듯 말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은 이제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보수 정당들이 힘을 합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마 안 후보는 지금이 자신이 나설 적기라고 믿고 있을 것이다. 불행히도 보수 정당이 진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도전하는 이른바 대보수통합을 구축하는 것은 안 원장의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불가능하다.”

BMP 하태경 의원은 안 원장의 복귀를 환영했다.

“안 전 대표의 이른바 새 정치에 대한 야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진이 말했다.

그는 “그의 복귀와 관계없이 나와 동료 의원들은 BMP에서 이탈해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겠다. 아직 안 후보와의 파트너십 가능성에 대해 말하기엔 이르다.”

안 원장은 그해 6·13 서울시장 경선에서 패배한 뒤 2018년 9월 한국을 떠나 독일로 향했다. 독일에서 1년을 보낸 뒤 2019년 10월 방문학자로 독일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떠났다.

그의 정당인 국민당은 2018년 중도우파인 바른정당과 통합해 선거 직전 바른미래당(BMP)을 창당하기도 했다. BMP는 안 시장이 시장 선거 후 떠난 후 크게 분열되어 있는데- 유 후보가 이끄는 지금은 사라진 바른정당 의원들과 안 후보가 이끌던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이다.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 몇 명이 지난 8월 스스로 탈당해 활동하기로 한 뒤 군소 정당들이 합쳐져 4월 선거를 준비할 더 큰 정치세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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